장기주가전망 - 고금리는 언제까지

 2022년 11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매파(통화긴축)적 발언이 있었는데요. 0.75%p 추가 인상은 예상범위 내의 일이었지만 최종금리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 높을 수도 있다 라는 발언으로 인해 기존 예상치보다 더 강하게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지금까지의 상승만 하여도 6회 연속 금리 상승에,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 이며 예상치까지 더하면 2023년은 내내 5%의 이상의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 

  핵심은 얼마나 오래 고금리 기간이 유지될 지 일텐데 현재 기조상에서는 최소 1년 이상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가 떨어지면서 12월 FOMC 회의전 까지는 호재로 반응하며 주가가 오르고 있는데, 아직은 쉽게 반등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좀더 추세를 봐야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당분간 코스피도 어느정도는 선방 할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미국과 비슷하게 IT 주식은 2023년 한해는 다소 어려운 해를 보내지 않을까 라고 봅니다. 트위터, 메타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대규모 해고까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기술 성장주 보다는 좀더 안전한 자산에 투자를 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필자는 지금은 각 회사의 재무구조를 잘 봐야할 시기라고 생각하고, 부채비율, 유동비율, 당좌비율등을 잘 고려하여 유동성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국내 기준금리와 미국 기준금리와의 갭이 어느정도로 유지될지도 관건입니다. 갭이 더 커진다면 최소 지금정도의 달러 강세와 더불어 외국인의 이탈이 있을 수 있는데 이번 금투세와도 연관이 있어서 계속 모니터링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